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3주 간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의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직접 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심리검사를 진행 중이다.
센터는 우선 검사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석 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후 전화상담이나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방문을 통해 더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3일부터 24알까지 운영하는 2차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만 지내 놀 거리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스마트폰 대신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는 놀이용품을 가정에 우편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만 지내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감 등 정서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