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난 대원대학교 권영일 사무처장, 임재동 교무 학생처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성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 사무처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며 "대학교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의지하며 극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달 세명대에서도 학생 교직원 일동이 성금을 기탁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며 지역사회와 지역대학 간 유대관계가 더 끈끈해져 감을 느끼고 얼어붙은 지역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는 마음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원대학교는 해외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전문지식과 교양을 갖춘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12년째 등록금 동결하고 맞춤형 장학제도 도입 등 학생 수학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국내 재학생 및 유학생 관리에 행정력을 쏟고 있으며 지난달 교내 입점 업체들의 임대료를 감경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의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