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2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1월 -8.5%→2월 11%)이 증가로 전환됐다.
이는 고무·플라스틱이 증가로 전환, 담배류는 증가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전지역 수출(1월 39.4%→2월 22.5%)은 연초류 감소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1월 3.7%→2월 -11.9%)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모두 판매가 감소로 전환됐다.
취업자수 증가폭(12월 3만500명→2월 2만7900명)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고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하락했다.
2020년 3월 소비자물가(2월 0.8% → 3월 0.7%)는 석유류 가격 상승폭 축소에 따라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3월 중 주택매매가격(2월 1.1%→3월 1.3%)과 주택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한편 3월중 세종지역의 실물경제는 소비가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어들었으나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어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됐고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충남지역의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이 증가했으나 소비가 감소로 전환됐다.
또한 충남지역 3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