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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상승폭 3주 연속 둔화... 전세값도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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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0 11:2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1주(6일 기준)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03% 소폭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1주(6일 기준) 대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03% 소폭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코로나19 확산 및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3주 연속 축소됐다.

전세가격 역시 코라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꾸준한 단지위주로 소폭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1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주간 매매가격은 5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들어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은 3주 연속 줄었다.

구별로 동구(0.31%)는 혁신도시 유치 기대감 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갔고, 서구(0.12%), 중구(0.09%), 대덕구(0.06%)는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등으로, 유성구(0.04%)는 지족동ㆍ장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0.03%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전주대비 축소됐다. 동구(0.15%), 중구(0.03%), 대덕구(0.02%), 서구(0.02%)는 상승했으나 유성구(-0.02%)는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24% 상승했다. 단기 급등과 경제위기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교통 및 접근성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세가격은 0.21% 상승했다. 신규 입주물량 감소로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행복도시 내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0.05%)은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보합을 유지했다. 매매가격은 천안시(-0.05%)를 비롯해 전 지역이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세가격은 보령시(0.18%), 당진시(0.08%)가 올랐고 서산시(-0.12%), 아산시(-0.08%)가 내렸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0.01%)은 전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청주시(0.08%)가 상승했고, 충주시(-0.23%)가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래가 위축되면서 대전지역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다”면서 ”교통호재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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