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 증가에 발맞춰 기존의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단기 가사서비스로 분료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1600여 어르신들의 욕구에 초점을 맞춰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를 통합 운영에 나섰다.
노인일자리 사업도 지난해보다 20억 원이 중가한 10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년보다 200개를 증원한 31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경로당 개선 사업은 337개 경로당에 31억 9000만원을 투입, 환경개선과 함께 경로당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경로당 현황 등을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아울러 약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군노인복지관 다용도 체육시설 개보수와 기와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및 무료경로식당 운영 ▲재가노인 지원 사업 ▲치매전담 주야간 보호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복지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어르신 여가문화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증진 사업 주진 등 어르신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노인복지 중장기발전계획' 을 수립해 5개 분야 49개 세부단위 사업을 선정하고 단위 사업별로 체계적인 예산을 투입해 노인복지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