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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 유세전 막판 표심잡기 올인

민주당-통합당, 대전 유세 화력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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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2 16: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일 시작일인 10일과 주말·휴일, 대전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면적인 유세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사실상 마지막 선거운동으로 인식하고 올인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대전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정책연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해찬·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과 시민당 우희종·이종걸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극복 선거, 경제위기 극복선거 국정안정 선거다. 지금 문재인 정부 잘하고 있는데 야당이 이겨서 국회 발목을 잡도록 해서는 결코 안된다”며 “경제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여러분께서 지역 1번 더불어민주당, 비례는 5번 시민당 뽑아주시면 국정을 안정시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19를 퇴치하면서 동시에 경제 충격 완화해야 한다. 정치싸움을 벌일 겨를이 없다. 생각이 다르다 하더라도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대전이 바이오메디컬 산업중심기지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회의를 마친 이해찬 위원장은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했으며 이낙연 위원장은 중앙시장에서 장철민, 황운하, 박영순 등 원도심 지역 후보 유세에 동참해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대덕구 비래동 박영순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

미래통합당도 맞불을 놨다.

박형준 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11일 대전을 찾았다. 이들은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이 정권은 국정 여러 분야에서 실정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주의에 반하는 많은 것을 했다"며 "친문 패권 세력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나라를 만들었는데, 의회에서도 독점이 일어난다면 의회도 친문 패권 세력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현 전 시장은 회견 후 이은권 후보 거리유세에 함께하며 황운하 후보를 저격했다.

12일에는 이완구 전 총리가 나섰다.

이 전 총리는 대전시당에서 지역 후보자들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역대 어느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복지 안하고 싶겠나. 그러나 가정이나 국가 살림이나 똑같다. 빚져 놓으면 되살리기 어렵다"며 "2-3년 후 국민들 눈에 피눈물 난다. 지금은 코로나 19 정국 때문에 묻혀 가지만 무서운 대가를 치를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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