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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벤처기업 육성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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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2 17:0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민주당 한태선과 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이 천안과 아산 등 충남지역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지원'과 '조직구축' 등을 제시했다.

충남벤처협회(회장 남승일)는 지난 10일 천안의 신라스테이에서 천안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벤처기업 육성방안에 대해 천안시장 후보에게 듣는다'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상돈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치명타를 입은 소상공인, 벤처사업가, 벤처사업 육성을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며 사탕을 지원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지역 경제 체질과 체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에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정보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자금지원과 정보의 체계적 지원에 이어 기업이 필요한 홍보 방안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태선 후보는 "올해 천안시의 재정은 약 2조 원 규모로 수년간 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가 재정증가율 3%를 넘어서고 있다"며 "천안시의 10%씩 예산 증가율을 바탕으로 기업 인프라 지원과 기업 유치, 벤처 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외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다양한 위원회 등의 활성화로 바로바로 기업인과 소통하고, 천안시의회와 긴밀한 협조로 벤처인들의 지원 방안 등이 신속한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승일 회장은 “발전하는 충남의 4차 산업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5G시대에 걸맞는 소재·부품·장비·디바이스, 융합서비스 등을 손쉽게 개발해 상용화하고 특히 천안의 글로벌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5G 시장을 선점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벤처협회는 충남 지역 1300여 개 벤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기술경영·청년인턴·시니어 인턴 지원 사업을 비롯해 공동채용훈련사업과 지역 맞춤형 사업, 산학연 코디네이터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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