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 투표소 입구에는 투표 지연에 따라 일시적으로 줄이 길어지면서 사회적 간격 1m를 못 지키는 모습.
한 어르신이 기표소에서 5분에서 10분가량 지체하면서 한동안 줄이 움직이지 않기도 했는데 모두 차분히 기다려.
투표관리자는 “오늘 손소독제, 장갑 착용 등 절차가 많아 투표가 느리다. 예전 같으면 왜 이렇게 느리냐고 항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특별한 지체 상황에도 항의가) 전혀 없다"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적극적인 사회적거리두기 협조 "미리 알아보고 왔어요"
투표소 초입, 손소독제와 비닐장갑을 나눠주며 착용을 요구. 남녀노소 불편한 기색 없이 모두 협조. 마스크 미착용 방문자도, 당황하는 이도 찾아볼 수 없어.
투표자들은 사전투표 뉴스를 통해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파악하고 왔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