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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거점 대학 선정...충북대·고려대 등 6곳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십 최종합격자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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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6 20:4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올해부터 2024년까지 도시재생 인재를 양성 할 대학들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거점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국 6곳의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을 선정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에서 실무역량을 쌓아 도시재생의 동량으로 성장할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석·박사급 도시재생 분야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할 대학으로는 고려대, 인하대, 충북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등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년 간 1억9000만원의 국비를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은 지역 특화 석·박사 프로그램을 이행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지역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거점 교육 연합체를 구성해 교육, 연구, 실무 등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역거점 교육 연합체는 교육 주관기관인 LH와 협업해 단계적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표준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양성 인력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정보 및 경력 관리방안 등 도시재생 인력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에는 국내 유수의 29개 대학이 공모해 서면 평가, 발표 평가, 현장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6곳의 대학이 선정됐다.

충북대는 도시재생계획가 트랙, 도시재생활동가 트랙, 도시재생사업가 트랙 등 3개 트랙으로 나눠 특성화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학부 졸업생 뿐 만 아니라 공무원, 지원센터 직원, NGO, 주민참여 의향자, 관련 창업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대는 현장밀착형 커리큘럼, 외부전문가 초빙 현장교육, 공학-인문분야의 다학제적 교육체계를 통한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중심시가지/경제기반형 뉴딜 사업 및 민간주도형 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지역청년에게 도시재생 일 경험 수련을 제공할 올해 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 인턴십 최종 합격자 300명도 선발, 발표했다.

지난 6~7일 양일 간 진행된 면접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자 간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개별 화상면접으로 진행됐다. 300명 선발에 전국에서 2309명의 청년들이 응시해 평균 7.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이 188명(62.7%)으로 남성 보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 1명, 20대 290명, 30대 9명으로 대부분의 합격자가 20대로 나타났다.

지원한 지역에서 고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 인재 271명,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 취업지원대상자 15명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

최종합격자는 사전교육을 받은 후 5개월간(6월~10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치돼 도시재생 실무를 익히게 된다.

당초 4주간 광역별로 사전 집합교육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감안해 집합교육은 2주간으로 단축하고, 소양교육 등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17일(금) 오후 5시 이후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240여 곳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LH, HUG, 감정원 등 도시재생지원기구의 인턴에 대한 수요와 청년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감안해 오는 8월 2차 인턴십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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