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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유시민 이사장 미안해하지 말라"

유시민 "범진보 180석 발언 영향 낙선했다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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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19 16:1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17일 '알릴레오'에 출연한 유시민 이사장.(사진=유튜브 캡처)
17일 '알릴레오'에 출연한 유시민 이사장.(사진=유튜브 캡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4·15총선 공주·청양·부여 선거구에서 낙선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미안해 하지 말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17일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에서 “공주 후보 등 낙선이 저의 범진보 180석 발언에 영향을 끼쳤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앞으로 정치비평을 접겠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으로 인한 보수의 결집이 낙선을 가져왔다는 일부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

이에 박 전 대변인은 “이사장님이 왜 사과를 하십니까, 낙선은 오로지 제 부족함 때문”이라며 “공주를 설득하는데 10년이 결렸다면 부여와 청양을 변화시키는데도 10년은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사장님이 미안해 하면 제가 더 힘이 들다”면서 “저의 목표는 4년 후가 아니라 2년 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의 승리이다. 그 것으로 오늘의 패배를 갚겠다”고 강조했다.

메시지 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 비평을 접지 말고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끊임업이 노력하자는 정중한 요청을 드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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