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엄 당선인은 "선거 공약 중 가장 우선되는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우량기업을 유치,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제천 제3산업단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의원 8년, 시장 8년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가장 원하는 사업 유치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시장 재직 시절 알게 된 많은 인맥을 총동원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국회의원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 과정에서 알게 된 국회의원과 지역민들의 소통 부족이라는 지적을 가슴 깊이 세기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분골쇄신할 계획"이라며 "끝까지 지역을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제천시장과 여야로 나누어진 현재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당이 틀려도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시장, 군수, 국회의원의 입장은 같다, 특히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장 시절 함께 업무를 해온 사이"라며 "당대 당을 떠나 지역을 위한 일에는 항상 협조하고 서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