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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청, 장애 학생 소외 없는 태안교육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온라인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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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1 11:08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긴급돌봄 참여 학생의 원격수업 수강 모습.
긴급돌봄 참여 학생의 원격수업 수강 모습.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태안 관내 초, 중등학교에서는 지난 20일‘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온라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에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드라마, 신문, 계기 교육자료 등을 탑재하고 학생들은 이를 감상한 뒤, 감상문 작성, 장애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활동 등을 하면서 장애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공감문구를 넣은 카드 뉴스를 제작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문자 전송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학생의 요구 수준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습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연계 가능한 교구와 교재를 담은 학습꾸러미를 우편이나 드라이브스루로 가정으로 전달하고 비대면으로 학습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으며, 정서·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초등학교의 경우 장애 학생이 소속학교(유치원) 긴급돌봄 참여에 배제 또는 차별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긴급돌봄 내 원격수업 참여와 일일 학습활동, 안전 점검, 건강 관리 등을 특수교사가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장애 학생에게 보건복지부의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 서비스’, ‘활동지원급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황인수 교육장은 “장애인에 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학생들이 코로나19 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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