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체육시설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 및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 진행 상황에 대한 관계 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현재 시의 공공체육시설 일부종목은 일괄적인 인터넷 예약제를 실시해 효율적인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자율 이용제와 인터넷 예약제를 병행하는 방안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종목별로 이용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체육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빛, 소음 등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주요 체육시설에 대해 종목 변경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유철규 대표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이 제시한 의견은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보궐선거에 당선 된 이순열 의원은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최교진 교육감과 환담을 나눈 데 이어 송재준 세종경찰서장과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을 순차적으로 만나 면담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일정을 통해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 정책과 관련된 기관의 대표자뿐 아니라, 현장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