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나도 한 번 따라 해보고 싶은 요리, ‘미수타육의 집밥’이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출판사 ‘나무수’에 따르면 네이버 푸드파워블로거 육인수 작가는 지난 20일 생활요리책 ‘미수타육의 집밥’을 출간했다.
‘미수타육의 집밥’은 하루 평균 15만 명이 방문하는 블로그 '요리하는 디자이너 미수타육'을 운영 중인 작가가 집밥의 시대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담았다.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든 요리의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하나의 재료를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는 방법과 남은 재료를 보관하는 팁까지 안내한다.
메뉴 또한 세심하게 골랐다. 익숙하지만 만들기 어려운 국물 요리, 배달음식을 대체할 수 있는 치킨과 중국 요리, 외식이 생각나지 않는 파스타와 피자, 마치 홈카페를 연상시키는 과일청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작가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배어있는 정갈한 담음새는 스타일리시한 집밥의 포인트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육인수 작가는 “요리를 막 시작한 초보자도, 아직은 요리에 자신이 없는 입문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하고 만들 수 있다”며 “수많은 블로그 이웃들이 인정한 편하고 맛있는 레시피, 보자마자 인증샷을 유발하는 따라 하고 싶은 푸드 스타일링, 삼시세끼 뭘 먹을까 고민인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한 메뉴만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