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 수색 재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27 14:29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지난 22일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된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수색 모습. (포카라관광경찰 페이스북)
지난 22일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된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수색 모습. (포카라관광경찰 페이스북)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지난 1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현장 수색이 재개됐다.

27일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10여명의 수색대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수색을 시작했으며 여기에는 6명의 주민수색대와 4명의 군인도 가담, 시신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 가고 있다.

앞서 발견된 시신2구는 지난 25일 눈사태 사고 현장에서 70∼80m가량 떨어진 계곡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산과 계곡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좁은 길에서 발생했고, 눈사태로 발생한 눈과 얼음이 길가 계곡 아래까지 밀고 내려간 상태였다.

시신의 국내 운구나 장례 절차 관련 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유가족의 네팔 입국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네팔 정부가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봉쇄 조치를 내렸고 국제선 항공 운항도 다음 달 15일까지 중단됐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외교당국과 유가족이 네팔에 들어가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나 봉쇄 조치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례절차 등에 대해서는 “아직 유가족들과 이야기 된 것이 없다”며 “봉쇄 조치 등으로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