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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샨시성, 세종시에 방호복 등 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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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7 15:4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27일 해외우호도시 중 하나인 중국 샨시성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세종시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2000장을 보내오는 등 해외 우호도시로부터 세종시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샨시성이 보내준 구호물품은 ▲방호복 510벌 ▲방호고글 200개 ▲안면보호구(Face shield) 1040개 ▲N95 마스크 840장 ▲일회용 의료 마스크 1만 5000장 등 2600만 원 상당이다.

샨시성은 구호물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보내온 위문 서한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에야 진정한 자신의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며 “세종시와 시민 모두가 사태 종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구호물품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방역 물품은 단지 물건이 아닌 상대방의 진심이 담긴 소중한 우정의 표시로,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환난지교(患難之交)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됐다”며 “구호물품은 적재적소에 보내져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시와 2015년 우호도시를 맺은 샨시성은 진시황 병마용으로 유명한 시안(西安)이 위치한 도시다. 세종시와는 체육,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추진하며 우의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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