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코로나19 혼란을 틈타 중국산 마스크를 KF인증 마스크로 속여 판매하는 등 약사법, 식품위생법을 위반 업체 5곳이 적발됐다.
1일 시특사경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유흥시설, 음식점, 카페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조치와 불법영업행위 등 기획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표시·광고한 A업체와 무신고 영업 일반음식점, 무신고 영업 휴게음식점 등이 적발됐다.
A업체는 KF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KN95 마스크를 의약외품(KF마스크)과 유사하게 '병원균 차단과 보건 방역용 마스크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표시·광고를 했다.
음식점 4곳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도시 외곽에서 가족단위 식사가 이뤄진다는 점을 노려 무신고 영업행위를 했다.
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