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의료원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 감염병 전담병으로 지정된 가운데 충남도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지역주민의 의료 이용욕구를 고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해제를 요청했고 중수본이 이를 수용해 지난달 28일자로 지정해제를 통보했다.
이같이 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동 전체 소독과 도색 등을 실시해 병원 정상 운영에 만전을 기했으며 전담병원 지정 후 도내 확진자는 물론,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등 총 59명을 치료했고 확진자 모두를 퇴원 및 전원 조치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근무,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박래경 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격려로 감염병 전담병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전담병원 지정 해제 후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