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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 소비자물가↓…코로나19 영향

외출 자제·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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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4 13:5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 및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제공=충청지방통계청)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 및 전년동월비 등락률 추이. (제공=충청지방통계청)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 물가가 하락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4월 대전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4로 전년동월대비 0.2%,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이 지수는 2015년 물가를 100으로 기준한다.

축산물을 중심으로 식품은 오름세를 보였지만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물가가 내려갔다.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출목적별로 오락 및 문화, 교육, 교통,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은 하락했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주류 및 담배, 보건, 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과 서비스로 나눠보면 상품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 내려갔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이 1.6%, 농산물이 0.9% 오르면서 1.3% 상승했으나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9.2%, 내구재가 1.3% 내려가면서 1% 하락했다.

배추, 양배추, 당근, 이유식, 치과구강용약, 정장제 등은 가격이 오르고 수박과 배, 생강 가격은 내려갔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변동 없었다. 개인서비스는 1.1% 올랐지만 공공서비스 지수가 2.6% 떨어졌다. 공공서비스에는 고교 무상교육 정책에 따른 납입금 하락(-63.4%)이 반영됐다.

그 외 정화조청소료, 우편료, 약국조제료, 휴양시설이용료, 자동차학원비 등은 오르고 병원검사료, 승용차임차료, PC방이용료 등은 내려갔다.

한편 충남·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3%, 0.1% 올랐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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