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중국·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지역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지역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무협은 시장 진출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업계의 무역환경 변화(비대면) 적응력을 강화한단 계획이다.
상담회는 6월 5일 개최한다. 중국 베이징과 청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식음료·화장품·제약·건강식품·소형가전·생활용품 바이어가 참가한다.
무협은 참가기업에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통역·수출현장자문위원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홈페이지(dc.kita.net)에서 받는다.
참가 기업은 하반기 대면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무협 지역본부는 전 세계 확산이 진정되면 대전·세종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예정일은 10월 23일이며, 이날 기업은 온라인으로 만난 바이어를 대전에서 대면하게 된다.
김용태 지역본부장은 “이번 상담회 참가를 통해 수출기업은 언택트(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무역환경 변화에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제공 등 무역업계 대상 신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