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이웃 사랑 실천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선물전달로 대체했다. 취약계층의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봉사자들의 시설 방문이 불가해지면서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진행하던 공연과 식사대접 형식의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바꾼 것이다.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은 4일과 7일 당진시복지재단으로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10곳 310명의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손세정제와 간식 박스를 준비했다. 노인·장애인시설 21곳에 거주하는 960명 어르신들에게는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 꽃사지와 손세정제, 생필품을 전했다.
이번 나눔활동에 준비한 선물은 2천만원 상당으로, 물품은 모두 당진지역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접 만나서 하는 활동은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 방식으로라도 이웃에게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의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