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41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5일 캐나다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는 6일 오후 7시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될 예정이며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도 이송 후 곧바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 대전역에 도착했다. 도착 후에는 부친 자가용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해 가족 외 접촉자 및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중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재확진된 환자도 발생했다. 지난달 6번 확진자 재확진 이후 지역 내 두번째 사례다.
지난 5일 오후 9시께 지난달 19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37번 확진자는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재입원 조치됐다.
이로써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며 5일 재양성으로 입원한 37번 확진자와 6일 발생한 41번 확진자 2명이 충남대병원에입원 치료중 이다.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38명이 완치·격리해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