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부서장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밝히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지원금을 받은 뒤에 기탁하는 등 기부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기부 방법은 아예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단계에서 기부의사를 밝히는 방법 또는 우선 지원금을 받은 후 기탁하는 방법 중에서 논의 중이다.
이러한 착한 기부와는 별도로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소비 진작에도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청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총 36만597가구에 사업비는 2318억원 규모로 기초생계급여 등 현금지급 대상 3만7810가구에 174억2000여만원은 지난 4일 지급을 완료했다.
청주페이로 지급을 원하는 일반 시민은 이달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고위 간부들의 자발적 기부 동참이 착한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적 재난을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