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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올 신입 초임연봉 평균 ‘3809만원’

잡코리아, 36개 공기업 분석… 인천국제공항공사 4589만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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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8 09: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잡코리아)
(자료제공=잡코리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809만원으로 조사됐다.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올해 국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809만원으로, 지난해 공기업 초임연봉(3724만원)보다 2.3% 오른 수준이다.

이들 공기업 중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458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과 한국마사회(4440만원), 한국가스공사(4402만원), 한국남부발전(4276만원), 한국감정원(4232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4231만원), 한국남동발전(4213만원), 한국수력원자력(4208만원), 울산항만공사(4182만원) 순으로 높은 초봉을 받았다.

한편 36개 공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로, 정규직 직원 1인 평균 보수액이 8970만원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석유공사(8942만원)와 한국가스공사(8919만원), 한국전력기술(8811만원), 한국감정원(8729만원)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9637만원으로 평균 보수액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한국조폐공사(7907만원)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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