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장을 시작으로 이달 중 청소년수련관 신축공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실내공사 착공 등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시장 2층의 점포 50여 개를 매입·임차해 643㎡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실내놀이터,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한 실내 놀이공간 및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동현동에 연면적 2221㎡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이달 착공해 1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비 8억원으로 비둘기아파트 상가 일부를 매입, 리 모델링 후 6월 말 개소한다.
또 지난 20년간 방치됐던 청전 지하상가는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설계과정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하나 웨딩플라자를 매입 해리 모델링 중인 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0월 경 이전해 노인 여가문화 활동 기능의 효율적 수행과 노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각계 각층 누구나 가까운 지역 내에서 불편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수요자인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