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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농협,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구슬땀’

행사 후 어르신께 카네이션 선물과 함께 쌀 50포, 화장지 30개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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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0 11:2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김종완 반포농협조합장이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반포농협 제공></div>
김종완 반포농협조합장이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반포농협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반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완)은 지난 7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온천2리에 있는 텃밭에서 불우이웃돕기 고구마 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한 온천2리 영농회장, 농협직원들이 합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황금 같은 시간을 내어 고구마 심기에 동참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김종완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고구마 심기행사에 선뜻 동참해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늘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반포면에 계시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마을회관에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포농협은 고구마를 심은 뒤 반포면사무소 앞에서 어르신께 카네이션 선물과 함께 쌀 50포, 화장지 3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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