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장지는 진천읍 장관리 일원 하늘빛공원 내 잔디형과 수목형으로 이뤄졌으며 잔디형 장지를 우선 개장한 후 수목형 장지는 추모목의 활착 상황에 따라 추후 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잔디형 장지는 1만4420㎡ 면적에 약 2만2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군민이 사망한 경우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있는 자가 사망했을 시 사망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 관할구역에서 개장한 유연고 유골 등도 매립할 수 있다.
사용료는 관내 기준 1기당 51만원이며 사용 기간은 추가 연장 없이 45년으로 자연장의 특성상 안장한 유골은 반출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043-539-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장지의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장은 화장한 뼛가루를 수목, 잔디, 화초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저렴한 장례비용 ▲편리한 묘지관리 ▲효율적 국토 관리 등의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