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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만2000기 규모 잔디형 공설자연장지 11일 개장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자 정서·욕구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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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0 14:1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진천읍 장관리 일원 공설자연장지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하늘에서 내려다본 진천읍 장관리 일원 공설자연장지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수요자의 정서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조성한 공설자연장지를 1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

자연장지는 진천읍 장관리 일원 하늘빛공원 내 잔디형과 수목형으로 이뤄졌으며 잔디형 장지를 우선 개장한 후 수목형 장지는 추모목의 활착 상황에 따라 추후 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잔디형 장지는 1만4420㎡ 면적에 약 2만2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군민이 사망한 경우 ▲등록기준지를 군에 두고 있는 자가 사망했을 시 사망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 관할구역에서 개장한 유연고 유골 등도 매립할 수 있다.

사용료는 관내 기준 1기당 51만원이며 사용 기간은 추가 연장 없이 45년으로 자연장의 특성상 안장한 유골은 반출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043-539-3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장지의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장은 화장한 뼛가루를 수목, 잔디, 화초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저렴한 장례비용 ▲편리한 묘지관리 ▲효율적 국토 관리 등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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