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3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2월 12.6%→3월 -4.7%)이 고무·플라스틱과 담배류의 생산이 크게 줄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대전지역 수출(2월 22.5%→3월 14.8%)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대형소매점 판매지수(2월 -11.9%→3월 -25.8%)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모두 감소폭이 대폭 확대됐다.
3월중 취업자수 증가폭(2월 2만7900명→3월 7000명)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고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실업률도 같이 증가했다.
2020년 4월중 소비자물가(3월 0.7% → 4월 -0.2%)는 공공서비스와 석유류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으로 전환됐으며 주택매매가격(3월 1.3%→4월 0.89%)과 주택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3월중 세종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 전환됐으며 4월중 주택매매가격과 주택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남지역의 3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와 자동차·트레일러의 생산이 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