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은 가을 단풍철을 제외하고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3940건의 사고 중 인명피해가 3139명(사망·실종91, 부상 3048)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갓 자라서 올라오는 풀숲에 이슬 등이 맺히면서 평소보다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음을 설명하고 ▲마찰력이 좋은 미끄럼방지 등산화 착용 ▲걸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일몰 2시간 전에 마치고 하루 8시간을 초과하지 말 것 ▲비상상황 대비 랜턴, 우의, 휴대전화(예비축전지), 상비약 등 준비 ▲30kg 이상의 짐을 지지 않을 것 등의 안전수칙도 언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알맞은 산을 선택하고 반드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