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코로나 19 여파로 연기됐던 제천 관광택시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오전 이상천 제천시장, 김태권 제천시 관광협의회장, 엄상흠 제천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택시 제1호 탑승객 환영행사가 열렸다.
경북 경산시에서 제천을 찾은 박 모(55)씨 부부는 1호 탑승객으로 선정돼 간단한 환영행사와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권 2매, 기념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박 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단체관광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며 "제천은 사시사철이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다. 1호 탑승객이 되어 기쁘고 제천시 관광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천 관광택시는 5시간 권(최대 6시간, 5만 원)과 8시간 권(최대 10시간, 8만 5000원)으로 구성됐으며 택시 한 대를 배정받아 해당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하는 전세택시 서비스다.
1인당 1만 원의 패키지 요금을 추가 결제할 경우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