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최근 교무위원회를 개최해 서울 이태원발 확진자의 집단감염 확산에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대비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실시한 제한적 실습 교과목은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대전대 관계자는 “대면 강의 실시를 위해 정말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고자 대면강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내린 결정이니만큼 많은 이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달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5월 11일에는 제한적 실습 교과목을, 5월 18일에는 전체 교과에 대한 대면 강의 진행을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