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전국최고

정비사업 이주‧역세권 수요 중심 오름세... 매매가도 상승세 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5.15 10:5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5월 2주(11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5월 2주(11일 기준)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국 시도 중 가장 컸다.

특히 정비사업 이주수요, 역세권 수요, 저가 단지 수요 있는 지역 등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2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서구(0.26%)는 도안동·관저동 등 주거환경 쾌적한 신축 위주로, 대덕구(0.23%)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대화동·신대동 중심으로 올랐다.

동구(0.12%)는 역세권사업 기대감 있는 신흥동·판암동 저가 단지 위주로, 중구(0.10%)는 유천동·태평동 등 개발호재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 올라, 전국 시도 중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구(0.27%)는 둔산동․월평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했으며, 동구(0.21%)는 혁신도시 유치 기대감 등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

유성구(0.18%)는 원내동·장대동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대덕구(0.10%)는 대화동 구축 및 세종시 인접한 석봉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충남대병원 개원(7월 예정)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소담동·보람동 및 그간 상승폭 낮았던 금남면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3% 상승,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행복도시 내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담동·새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관망세 보였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천안시(0.06%), 아산시(0.06%)가 올랐고, 보령시(-0.28%), 예산군(-0.08%)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공주시(0.10%), 서산시(0.09%), 천안시(0.08%)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0.11%)과 전세가격(0.13%)은 동반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충주시(0.23%)가 상승, 음성군(-0.20%)이 하락, 제천시(0.00%)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충주시(0.26%)를 비롯해 전 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