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해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학교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황 교사는 특수교육부문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해 특수교육 현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황 교사는 ‘아이들은 모죽(毛竹)처럼 자란다’는 신념으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 세종시의 첫 번째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에서 개교부터 현재까지 열정을 갖고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는 사랑으로 가르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며 교사동아리, 교사 연구회,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교직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는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동료와 후배교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늘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이 없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을 쏟아준 선생님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은 유아교육부문 1명, 특수교육부문 1명, 초등교육부문 3명, 중등교육부문 3명, 대학교육부문 2명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