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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 패혈증 GDF15 역할규명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로부터 승인, 다음주 온라인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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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6 14:55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왼쪽부터 이현승 교수, 송민호 교수.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이현승 교수, 송민호 교수.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 연구팀과 포르투갈 Luis Ferreira Moita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패혈증 환자의 병인에서 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5 (GDF15)의 역할을 규명해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 승인됐다. 이는 다음주 온라인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패혈증은 세균이 몸 안에 들어와 전신에 중증 염증반응을 일으켜 주요 장기의 부전을 유도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현승·Ferreira Moita 교수팀은 'CXCL5-mediated recruitment of neutrophils into the peritoneal cavity of Gdf15-deficient mice protects against abdominal sepsis' 논문을 통해 패혈증 환자와 동물 모델에서 혈청 GDF15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 이는 패혈증 환자의 사망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생쥐에서 GDF15 발현을 억제하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는 대표적 식균작용 세포인 백혈구 일종 호중구가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GDF15 억제는 세균·바이러스 감염환자 치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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