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소통 간담회는 새내기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함양 및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소통 간담회 및 직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40명의 신규 공무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기소개, 신규 공직자로서의 포부,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짧은 공직생활에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또 신규공무원 스스로 반부패 청렴의지를 천명하고 청렴한 단양군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다짐 서약식과 반부패·청렴 서약문에 서명과 함께 핸드프린팅도 진행했다.
이어 김경식 경리팀장 등 4명의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회계 및 예산실무, 보안·개인정보보호, 감사실무, 문서작성 및 복무 등의 강의를 청취했다.
보건소에 근무 중인 한경호 주무관은 “단양고등학교 재학 중 단양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을 당시 공직 선배님들로부터 지역 고등학교를 선택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단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돼 달하는 말씀을 들었다”며 “오늘 그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말을 군수님께 드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류 군수도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에서 “단양군의 군정을 이끌어가는 공직자가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면서 “단양은 인구감소와 주력 산업의 부재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마주하고 있지만 여러분들 스스로 역량 강화에 힘써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