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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역 경제 활성화기여

대전시, 4월 업종별 매출액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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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17 15:4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과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전시가 17일 밝혔다.

시가 신용카드 매출액 빅데이터를 활용해 4월 업종별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4월 전체업종 매출액은 6282억여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668억원 대비 385억1000만원(5.8%) 감소했다.

이는 1360억여원(19.8%)이 감소한 3월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특히,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과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되기 시작한 지난달 13일 이후에는 전년 대비 매출감소액 격차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료기관·제약, 주유, 전자제품 등 13개 업종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일반음식점, 의류, 레저·스포츠, 유흥, 휴게음식점, 학원, 미용 등 23개 업종은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감소했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지난해보다 103억여원이 감소해 감소액이 가장 컸으며, 동구는 11.2%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의 경우 4월 30일까지 지급한 338억여원 중 142억여원(42.2%)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분석결과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을 마련할 때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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