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0일 논평을 통해 박병석 의원의 국회의장 확정에 대해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같은 당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됐다.
박 의원은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원만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박 의원이 국회의장이 돼 국회의 면모를 일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도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특위 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은 행복도시이고 국회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이 행복도시의 완성이며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세종시 완성의 필요성을 설파해왔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2004년 신행정수도 건설에서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세종시 건설을 이끌어왔다.
이 시장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며“박병석 호(號)’ 21대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해 대한민국을 발전과 번영의 밝은 미래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