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이에 따라 LINC+사업단은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을 신규로 추가해 ‘4트랙·1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전국 20개 대학 LINC+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배재대는 3차 년도 실적평가 계속지원과 4차 년도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 트랙’ 계획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배재대는 ‘바이오의약트랙’, ‘기능성화장품소재과정’, ‘인공지능시스템트랙’, ‘빅데이터디지털커머스트랙’에 이어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도 함께 운영한다.
‘융합보안기반 지능형 모빌리티트랙’은 드론로봇공학과와 사이버보안학과가 참여한다. 특히 교육과정운영에 육군본부 드론로봇병과 총괄 책임자가 참여해 실전에 강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은 기존에 산·학·연으로 이뤄진 대학 산학협력을 산·학·군으로 확장한 신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드론로봇 전공인 공현철 교수도 육군발전자문위원으로 위촉돼 2년간 활동하면서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정을 협의한다.
채순기 배재대 LINC+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계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세우고 교육하면서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의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학과·기업과 협력해 4트랙·1과정을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