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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아파트시장 ‘훈풍’

호재 만발에 충북·대전·세종 매매가 상승폭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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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2 11: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3주(18일 기준) 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3주(18일 기준) 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충청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동반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잠잠하던 충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상승폭이 전국 시도 중 랭크 3위 안에 포진한 것.

충북은 청주에 방사광가속기 부지 선정으로, 대전은 혁신도시 후보지 발표로, 세종은 7월 충남대병원 개원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3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혁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동구(0.56%)는 홍도동·신흥동·판암동 위주로, 대덕구(0.31%)는 정주여건 양호한 신대동·법동 중심으로 급상승했다.

서구(0.38%)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둔산동·월평동 위주로 올랐으며, 중구(0.18%)와 유성구( 0.01%)도 상승하는 등 대전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으나, 전주(0.19%)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구별로 서구(0.18%), 동구(0.11%), 중구(0.09%), 대덕구(0.07%), 유성구(0.01%) 등 신축단지 수요 있는 지역이나 학군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24%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남대병원 7월 개원 예정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가운데, 다정동·보람동과 시 외곽 지역인 조치원읍·금남면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폭이 적었던 고운동 등 행복도시 외곽 위주로 올랐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보령시(0.186%), 계룡시(0.12%)가 상승했고, 예산군(-0.41%), 당진시(-0.01%)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4% 올랐다. 서산시(-0.08%)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43%, 전세가격은 0.21% 상승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주(0.60%)가 방사광 가속기 부지 선정(5.8) 호재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 있는 가운데, 청원구(1.02%)는 오창읍과 주중동 위주로, 흥덕구(0.61%)는 가경동 위주로 상승폭이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충청지역 아파트값이 잇단 호재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충청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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