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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대전~세종 간 광역도로망 신설로 교통혼잡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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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2 14:2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 위치도.(사진=대전시 제공)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 위치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유성구 북대전 나들목에서 세종시 금남면을 거쳐 부강역까지 연결되는 연장 12.73㎞, 왕복 4차선 규모의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기재부 예타통과에 따라 총사업비 3998억원을 투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서 2021년 설계를 시작한다. 2026년 개통이 목표다.

대전~세종 간 광역도로망 추가 노선 구축을 위해 2014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변경 반영된 부강역~북대전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은 2017년~2018년까지 금남~북대전나들목 구간 7.3㎞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 출범이후 대전~세종 간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유성~세종 및 대전역~세종 간 2개 노선축의 광역도로망 운용으로 교통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 교통정체 등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왔다.

이후 교통수요를 감안해 사업 구간을 부강역~금남면~북대전나들목까지 12.73㎞로 조정하고 2019년~2020년까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추진해 경제성을 최종 확보(B/C=1.0 이상)하면서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태정 시장은 "신규 광역도로망 확충으로 행복도시~대전 간 광역적 접근성 강화로 도시 간 상생발전은 물론 교통량 분산 처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노선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를 경유하는 만큼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대전~세종 간 신규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 사업 주관 기관인 행복청에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건의해 왔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 설명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행복청, 세종과 긴밀한 협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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