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원한 세종교육원은 스테인리스 금속과 유리, 대리석 등의 마감재와 백색페인트 도장 마감 등으로 차갑고 경직된 분위기라는 이용자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연수생과 민원인을 위한 휴게 공간 설치, 예술작품 전시 공간 확충 등 실내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연수 환경으로 개선했다.
세종교육원은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생기와 활력, 그리고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生), 동(動), 온(溫), 휴(休)의 공간, 식물들이 함께 공존하는 그린아트(Green Art) 환경을 컨셉으로 설계했다.
1층은 방문객들을 위해 대강당과 로비, 카페를 잇는 휴게공간, 2층은 작품 전시장소를 겸한 휴게공간, 3~4층은 연수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확충, 5층은 교직원 등이 원격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소와 연수생들이 휴식과 소통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전시공간에는 방문객들이 작품 감상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술작품 등도 전시했다.
사진숙 원장은 “세종교육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교육생들에게는 쾌적한 연수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