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착공한 청소년 수련관은 총 59억 2000만원의 사업비 제천시 동현동 28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2221㎡의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하반기 준공 후 2022년 1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는 청소년 수련관은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다목적 체육실, 댄스·노래·밴드 연습실, 동아리 활동실, 미디어실, 정보화실, 실외 풋살장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의 제천은 지금의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 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제천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시는 기존 제천 청소년 문화의 집(서부권)을 기반으로, 2017년 장락 청소년 문화의 집(북부권), 2019년 청소년 북카페(시내권)를 조성했다.
앞으로도 청소년수련관(동부권, 2021년), 청전지하도 청소년 문화공간(시내권)과 남부 청소년 문화의 집(남부권, 2013년)을 준공해 권역별 1개소 이상의 청소년활동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