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계룡건설을 방문하여 대전 최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하였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사업으로 3년 내 1억원(약정) 또는 1억원 이상(그린), 3억원 이상(실버), 5억원 이상(골드) 기부하는 기업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다. 대전지역에서는 계룡건설이 최초(대전 1호)로 가입했으며, 지난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이 4억여원에 달해 실버회원이 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우리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는 가운데 나눔명문기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대전에서 2호, 3호 나눔명문기업이 끊임없이 발굴되어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3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1억원을 기탁하고, 지난 4월엔 코로나19 성금으로 1억원을 추가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누적기부금은 120여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