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이후 117교 1만8737명 고3 학생의 경우 지난 4일 동안(주말 제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759명의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았고, 207명의 학생은 등교 당시 발열체크를 통해 귀가햇다.
또 153명의 학생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이 중 113명은 음성 판정, 40명은 검사 중에 있다.
27일부터 도내 학생 중 약 절반 정도의 학생이 등교수업을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학생들의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전체 학교 중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격일, 격주 병행 운영 20% ▲수업시간 탄력운영 38% ▲학년별 수업시작종료 시차운영 50% ▲교내 일방통행 실시 59% 등의 비율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수업을 하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순차 등교개학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현장에 계신 교직원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관건이다.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학교업무경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