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28일부터 3주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내 학교 관리자와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교사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1·2·3부로 나눠 총 9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1부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령과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주제로 사례를 들어 설명했고, 2부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업무담당자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3부는 시교육청이 교원 뿐 아니라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자(강사 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종합적인 교육활동 침해 피해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가 등교개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활동침해 사안에 대해 적극적·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에 필요한 고소·고발 서식 활용 등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 형식을 통해 진행했다. 더불어 연수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별도로 개별 질의사항을 수합해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연수 시 업무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20년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핸드북’, ‘한 눈에 보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안 처리 절차’ 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사가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보호자의 교육참여권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효율적ㆍ지속적인 관리자ㆍ업무담당자 연수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