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에는 산림‧농작물을 가꾸는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소중한 식물자원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세계 식물 건강의 해'는 건강한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매년 세계 식량작물의 최대 40%가 병해충으로 손실되고 있다. 병 손실은 연 2200억달러, 해충 손실은 연 700억달러에 이른다.
병해충은 지난 10년간 해외여행과 국제무역이 3배 이상 늘면서 유입 위험이 증가했고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확산‧피해 가능성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식물병해충의 이동을 막고 식물검역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매는 가까운 우체국 방문 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