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문화원, 제25회 문화예술의 날 기념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5.31 12:2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인사말하는 증평문화원 김장응 원장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인사말하는 증평문화원 김장응 원장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지난달 29일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은 제25회 증평 문화예술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다짐했다.

문화예술의 날은 문화원이 매년 군민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과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다.

1992년 5월 29일 지역 문화예술인 55명이 모여 문화원을 창립한 이래 1996년부터 이를 기념해 해마다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과 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김장응 원장은 지난 3월 충북문화원연합회장으로 선출되며 도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잠정 연기된 가운데 조촐하게 기념식만 개최됐다.

증평문화센터에서 문화원 이세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기념식은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장응 원장, 연종석 도의원, 군의원, 문화원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 비치된 비접촉 체온계와 손 소독제 사용, 개인 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이행했다.

기념식은 문화원 안재근 부원장의 문화예술의 날 선언문 낭독,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 퓨전 장구반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공로패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며 위상을 높인 문화원 김봉회, 박병태 이사가 받았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발휘한 군 문화체육과 김순기 문화예술팀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장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뜻깊은 날을 맞았음에도 성대하게 치르지 못한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군민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홍성열 군수는 “올해도 군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준비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여러 축제를 일정별로 마련했지만, 코로나로 무산되거나 연기돼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정말 다행스럽게도 각 기관단체와 주민 여러분께서 코로나 예방과 방역에 협조해주신 덕분에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득신문학관에서 고 송기민 원장님이 세계여행을 통해 모은 인형들을 기증해 그 주제로 전시전을 준비 중으로 이와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무쪼록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김장응 원장님과 이사님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고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천배 의장도 축사를 통해 “매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리는 행사가 코로나로 어려움에 부닥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김장응 원장님과 문화원 이사님들의 노력으로 군의 문화예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