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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긴급차량' 정차 없이 신속이동하는 '우선신호시스템' 구축

소방차 출동 2개 구간, 8일부터 19일까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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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1 10:1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구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구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우선신호시스템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긴급출동 차량 이동속도 향상과 사고현장 도착시간 단축, 긴급차량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운영 구간은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 관할 2개 구간으로 대덕소방서에서 오정농수산물시장까지 4.5㎞ 구간, 서부소방서에서 서대전역네거리까지 4㎞ 구간이 해당된다.

시는 이번 시험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7월 중 정상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구간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 혼잡에 따른 사고현장 도착지연과 교차로 긴급차량 사고발생 등의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시는 시민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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