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은 지역사회 화학안전관리 체계 및 민·관·산 거버넌스 체계 구성과 화학사고에 대한 지자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는 올해 화학물질 취급량, 지자체·산업계·시민사회의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산시 등 4곳을 선정했다.
서산시는 그동안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