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이 모두 41만 1919건으로 온·오프라인 접수를 마감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대전형 재난지원금은 지난 4월 6일 접수신청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인 5월 31일까지 모두 41만 1919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4만 4099건이 지원금 지급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급 적합판정을 받은 24만 4099건 중 23만 3100건은 카드 발급·수령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후 3시 현재 지원 적합자 선별작업은 98.7%(40만 6907건) 정도 이뤄진 상태다.
아직 선별 작업 중인 건과 건강보험료 세대 조회가 불가하거나 지원 신청서와 정보가 다른 경우 등 보류 처리된 1만 9879건은 이번달 중순까지 행정처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소득 수준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30만원~6인 이상 가구 70만원까지 지급했다.
50% 이하는 국가에서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에 해당돼 이번 지급 대상에서는 빠졌다.
이에 따른 지원금 수혜 대상자는 당초 17만 가구였으나 1인 가구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확대, 소득이 없어 중위소득 50% 이하지만 자녀들이 있거나 재산이 있는 등 사유로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돼 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된 지원 대상 8만 가구가 더해지면서 수혜대상자는 크게 늘었다.
시 관계자는 "보류 대상건은 처리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나머지 신청 건에 대한 선별 작업은 빠른 시일 내 행정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의 신청은 이번달 30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있고 수령한 재난지원금은 7월 31일까지 사용완료 해야한다"고 말했다.